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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아닌 ‘기회추구형’ 창업 이끈다

작성자
yesexpowin
작성일
2014-07-23 12:08
조회
468
서울시, ‘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획’ 발표

정기·수시선발, 입체화심사, 숨은인재 발굴 등



[창업경영신문 석병훈기자] 앞으로 창업희망자의 양적 선발과 일률적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별해 집중적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 창업 방향과 청년창업센터 개선이 담긴 창업지원 원칙, ‘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고용 없는 성장의 대안으로 창업을 주목하고 있지만, 창업 5년 후 살아남는 기업은 10개 중 3개꼴(29.6%) 밖에 안 되고, 이마저도 이미 포화상태인 도ㆍ소매, 숙박, 음식점 등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종전의 ‘일괄선발과 일률적 지원’, ‘생계형 위주의 선발’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창업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마련하고 오는 7월 선발하는 6기 청년창업프로젝트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그동안 1300팀 규모의 예비창업자를 일괄 선발해 공간ㆍ컨설팅ㆍ활동비 정액지급이라는 일률적인 지원을 했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창업이행 단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다.
지원방식을 살펴보면, 일차적으로 창업희망자 3000팀을 ①회원제로 수시 모집해 ‘개방형ㆍ공용창업공간’, ‘교육ㆍ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이 중 ②성공가능 창업자 500팀을 다시 선정, 집중 코칭ㆍ청년창업자금 연계ㆍ스마트오피스 공간 등을 제공한다.

이후 ③성과우수자 200팀을 선발해 투자금 형태의 자금과 독립공간을 지원하고, 고도화 맞춤형 멘토링 실시 후, 마지막으로 ④성공기업육성 100팀을 선발해 투자연계와 판로개척 등 창업 후까지 책임지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도소매ㆍ서비스와 같은 ‘생계형 창업’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기회추구형 창업’에 힘을 기울인다.
기회추구형 창업 지원 업종은 ▲ITㆍBTㆍNT 등 기술형 ▲디자인ㆍ BS산업 등 지식서비스형 ▲귀금속ㆍ수제화 등 도시형제조업 ▲사회적 기업ㆍ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형 업종 등으로 시는 총 500팀을 선발해 지원 할 계획이다.

둘째, 창업자가 원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일괄 선발하던 예비창업자를 정기ㆍ수시 선발방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서류ㆍ면접심사에 국한했던 심사방식을 경진대회ㆍ심층면접 등으로 다양화해 숨은 창업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셋째, 창업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문턱없는 개방형 창업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창업센터 입주기업 일부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개방형공간과 테크샵 등을 창업희망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창업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킹프로그램 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유학생 및 거주 외국인들의 창업을 돕기위해 창업활동거점을 조성, 창업아이디어 교환과 창업전문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민간지원기관과 멘토링과 컨설팅을 연계해 창업활동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창업지원 10대 원칙은 지난 1일(목) 노원구 (舊)북부지방법원 신관동에 문을 연 차세대 사회문제해결형 벤처창업센터인 ‘아스피린센터(ASPIRIN Center)’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아스피린센터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가 및 창업초기기업 15팀이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에너지ㆍ환경과 같은 미래사회문제 이슈해결을 중심으로 ‘차세대 문제해결형 창업’을 펼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