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 권역 물류센터 최적의 입지, 포천 진목지구 유통산업공단 매각

국내 최대 물류 기업 진출로 수도권 동북권 물류센터의 수요 급상승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경기 남부, 서부 등 수도권 물류 핵심 거점 연결하는 입지

배후지대 산업단지 및 택지 개발 증가로 수요 원천 및 인력 인프라 풍부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등의 부동산 자문 서비스 공식 제휴사인 알이엠부동산중개가 ‘포천 진목지구 유통산업공단’으로 조성될 물류센터 및 공장 부지와 사업권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돼 매각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가 단계별로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물류 최대 수요 기업들이 앞다투어 물류기지들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대형 물류센터들은 수도권 남부와 서부에 주로 집중된 반면 수도권 동북부권역은 택지 개발, 인구 증가 등으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여실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등의 고속도로망을 교통 체증 없이 연결하는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의 개통은 수도권 동북부 권역의 물류 기지로서의 위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동북부 권역의 물류센터 부족 현상의 원인은 교통 인프라의 부족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동북권은 신도시 및 주거 단지가 밀집하고 인구 증가세도 꾸준해서 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라스트-마일 물류 입지로서 물류센터 수요가 높은 권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수도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와 지역 주민의 반대로 인해 지역민들의 협의와 개발 허가에 이르는 여정은 마치 땡볕 아래에 자갈밭을 일구어 농토로 바꾸어 가는 것과 같은 고된 과정이었다. 7년간의 이러한 고투로 탄생한 것이 ‘포천 진목지구 유통산업공단’ 사업이다.

이제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 12만9958.1㎡의 물류센터 및 공장 부지가 조성됐고, 현재 개발 행위 허가 및 건축 인허가가 완료돼 곧바로 개발 행위 및 건축을 착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 사업지가 위치한 곳은 남양주시와 포천시 경계선상이다. SITE 기준으로 반경 30km 내 총 25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배후 반경 30km 이내에는 약 475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신도시의 인구 증가로 물류 잠재 수요가 풍부하고 근무 인력 확보가 수월하다.

또한 미들-마일 센터 및 1일 3배송 이상 가능한 라스트-마일 센터를 모두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제2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의정부, 남양주 15분, 서울, 구리, 고양 등은 20~30분에 도달 가능한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신규 구간 개통으로 서부, 동부, 남부 주요 물류 핵심 거점들을 연결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건축 허가된 물류센터는 11m ⅹ 11m의 기본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 내 차량 통로는 16~22m, 하역장은 12m 이상 확보해 대형 화물차의 교행, 회전, 접안, 대기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A동과 B동의 지하 2층~지상 2층의 출입구는 부지 내 도로와 바로 연결돼 있으며 지상 3층은 지하 2층에서 연결되는 물류센터 내부 램프로 연결돼 전 층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다.

물류센터가 레드오션이 되어 가는 타지역에 비해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는 수도권 동북부권역에 7년간의 정성으로 일구어진 포천 진목지구 유통산업공단 12만9958.1㎡ 부지와 사업권이 어느 기업을 주인으로 만나게 될지 물류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