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외식경영 2월호 미트엑스포 기사

MEAT EXPO 2020

육류 산업의 모든 것, 한자리에

 

국내 원육 시장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창업 관련 정보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외식경영이 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MEAT EXPO는 외식업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육류 산업 전반의 관련 정보제공을 목표로 기획했다. 육류 제품 생산·유통 업체는 물론 기계 장비와 작업 도구, 그리고 교육 서비스 관련 업체까지 약 1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6월 SETEC에서 개최된다. 에디터 김선주

식품전과 창업박람회를 동시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참가 업체와 예비 창업자 간 소통의 공간이라면, 식품전은 외식업계 전반적인 트렌드와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목적에 맞게 원하는 박람회를 참석하는 것도 좋지만, 외식업 관련 종사자라면 이 모든 게 관심분야일터. ‘두 박람회를 한 가지 카테고리로 묶어보자’는 발상으로 탄생하게 된 게 바로 MEAT EXPO 2020이다.

㈜외식경영이 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육류에 초점을 맞췄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메뉴이자 식당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게다가 외식창업시장에서 육류 산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육통령>, <화포식당> 등 다수의 고기 전문점 컨설팅을 담당해온 ㈜외식경영 김현수 대표는 “삼겹살 중심으로 흘러가던 한국의 육류 소비문화가 정체기를 맞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스, 그리고 비선호 부위 등을 활용한 메뉴 상품화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산 원육부터 수입산 제품까지 다양한 고기를 직접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뉴 개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의 기대효과에 대해 말했다. 또한 제일좋은전람 홍병렬 대표는 “창업박람회를 세분화하는 첫 전시로 기대가 많다. 육류 관련 상품 생산·가공 업체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영업자들에게 도움 되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전반적인 육류 산업까지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라며 이 행사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육류 산업 관련업체로만 구성된 100부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SETEC 2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100부스 규모로 육가공품, HMR 등의 육류 제품 업체부터 육류 관련 프랜차이즈, 냉각·냉동·숙성고, 자동화기기 등의 기계 전문 회사, 그리고 HACCP, ISO 등 인증 서비스 관련사까지 총 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육류 산업 관련 종사자, 그리고 지역 소매점과 유통사 MD 등의 바이어들도 참석한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고기 유통 시장의 트렌드와 유통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도 준비했으며, 숙성 관련 세미나, 컨설팅 관련 부대 행사까지 기획하고 있다. 또한 셰프들의 고기 요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라이브 방송과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참가신청은 ㈜외식경영과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일 기준 60일 전에 신청한 업체의 경우 계약금의 20%를 할인(2부스 이상 신청 시), 4부스 이상 추가 시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시 2020년 6월 11일~13일

장소 SETEC 컨벤션센터 2관

문의 (02)856-1402
사진캡션

제일좋은전람은 2008년 제 1회 한국창업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창업박람회만 연평균 7회 이상 진행하는 전시 전문 업체다.